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달 27일, 시청 순암홀에서 공동주택 건설 지역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를 실현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현재 광주에서 착공 중인 공동주택 5개 단지의 시공사인 동원개발, 중흥토건,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제일건설과 함께, 지역 자재 및 공사 관련 34개의 업체가 참석했다. 자재 부문에는 채움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26개 업체가, 공사 부문에는 미화산업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총 54명이 모인 이번 간담회는 상호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17개 지역업체 관계자가 각 건설사의 본사 외주 및 구매 담당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들은 자신들의 자재와 서비스를 건설사에 제안하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현재 겪고 있는 경기 침체, 고물가, 고용 불안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 분야에서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입찰 참여 시 지역업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주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 공동주택 건설사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업체를 활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들의 참여 확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