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의 핵심 도시정비사업인 광명 7구역 재개발 사업이 오피스텔 소유주들과 GH(경기주택도시공사) 간 분양권 배제 논란과 불투명한 보상 기준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 해당 갈등은 GH가 오피스텔 소유주들에게 아파트 분양권을 배제하거나 제한하면서 촉발됐다. 특히 주거용으로 장기간 실거주한 오피스텔 소유자들조차 일반 상가·업무용 부동산처럼 분류되면서, 자산 규모와 실질적 거주 여부에 따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는 공공기관인 GH가 제시한 보상 및 권리 산정 방식이 명확하지 않고, 소유주와의 사전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불신을 키웠다. 오피스텔 소유주 측은 GH가 분양 자격을 일방적으로 제한하면서, 자신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중재자로 나서 9월 28일 도의회에서 주민대표, GH, 오피스텔 소유주 간 1차 협의 자리를 주선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피스텔 소유주 78세대를 대표하는 임원진, 주민대표 김재우 위원장, GH 도시공간정비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오피스텔 소유주 측은 “공공기관이자 시행 주체인 GH가 형평성 없는 권
【부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부산시가 여전히 ‘소관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방관자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3)은 9월 2일 제331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공공의료 과제에 부산시가 협조조차 소극적인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부산시는 이제라도 사업 주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부산대병원이 추진하는 메디컬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 원 규모로, △어린이 통합진료센터, △초고령사회 대응 재활·연계의료체계,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구축 등이 핵심이다. 특히 병원 측은 전체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막대한 재정적 책임을 감수하면서도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병원이 절반이상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음에도 부산시는 여전히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소관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시민 생명을 지키는 지자체로서 납득할 수 없는 태도”라고 질타했다. 또한 “이 사업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