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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섬 지역 인구 감소·고령화 심각…생활인구 확대 위한 구조적 해법 필요”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민의힘, 옹진군)은 최근 인천 섬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주 인구뿐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옹진군 인구가 올해 1월 기준 1만9799명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전체 인구의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34.1%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청년 인구가 400명 이하로 사실상 다음 세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인천 농어촌 청년 정책 연구회’를 구성, 귀농·귀어 장려, 청년 주거 및 일자리 복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 모델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인천시의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섬 주민들의 이동권 편의 보장을 위한 유류비 지원 규정을 마련했다. 해수부의 준공영제 확대 배제 항로에 대해 시와 군이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여 약 20억 원 규모의 유류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섬 주민의 생활권과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더 나아가 "섬 주민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확대 및 생활인구 개념의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