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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마무리… 민생현장 중심 의정활동 ‘눈길’

53건 안건 처리·추경예산 통과… 보육현장 방문과 정책 발언도 활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지난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열린 제288회 임시회를 통해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민생 중심, 현장 중심,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정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3건 안건 처리·추경예산 통과

의회는 회기 기간 동안 총 5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재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재정 투입이 가능해졌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보육 환경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의원들은 “보육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의원 발언 이어져… 인구위기·재난대비·균형발전 등 주요 이슈 다뤄

 

이번 임시회에서는 4건의 5분 자유발언과 20명의 의원 참여 발언이 이어지며, 시정에 대한 견제와 정책 제안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양수산부 세종 이전 관련 정치적 판단 우려

인구감소 위기 극복 위한 대전·세종·충청권 협력 제안

폭염·수해 등 재난 대비를 위한 도시 안전체계 강화 촉구

 

이 외에도 청년정책, 교통망 확충, 도시공간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이 다뤄지며, 의회의 정책 감시 및 제안 기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 만들 것”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룬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