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6월 30일(월), 새롭게 단장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리모델링 개장식에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실질적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리모델링 개장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린이와 교통약자들을 위한 체험 중심의 실질적 교육공간으로서의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과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환경안전위원회 의원들, 녹색어머니연합회 및 시민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장은 단순한 시설 개방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시민 모두를 위한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뿐 아니라,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비극적인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위험을 미리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이야말로, 사고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친 교통안전교육장은 아이들이 실제 도로환경을 모의 체험하며 횡단보도 이용법, 신호등 이해, 사각지대 위험성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다양한 교통약자 맞춤형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는 이번 개장을 계기로 교통안전교육장을 단순한 어린이 체험장이 아닌, 시민 모두의 교통안전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도시, 모두가 안전한 도시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