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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미래를 설계하다] "지방자치 시대, 세대교체는 선택 아닌 필수" – 정용한 대표의원, 차세대 정치지도자 육성 방안 제시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6월 19일 시의회 4층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성남시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방자치 시대의 새로운 성남 정치를 위한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해 출범한 ‘새로운 길(성남오피니언리더모임)’이 주최했으며, 성남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기반 2030 정치지도자 세대교체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세미나는 이윤희 상임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으며, 김일주 고려대 전 연구교수, 김현욱 정치학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다.

 

정 대표의원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저 역시 지역에서 정당 활동을 시작한 청년 정치인이었고, 지금은 지방의회 대표의원이라는 책임을 맡고 있다"며 "이제는 정치권이 청년을 선거 때의 소모품이 아닌, 함께 미래를 설계할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청년 정치인의 정치적 활로를 열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치 아카데미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당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 정치지도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는 일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대교체는 단순히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정신과 책임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설계다. 성남은 이를 실현할 충분한 토양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이며, 차세대 정치지도자의 정치 진입을 위한 사다리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정 대표의원의 발언은 이날 참석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남의 미래 정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청년’과 ‘세대교체’가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