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권봉수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집행부(백경현 시장)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구리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을 마친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로,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질문을 시작하며 "여전히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의 견해와 방침을 명확히 확인해야만 문제 해결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구리시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 관련 주요 현안들에 대한 현황을 중점적으로 질문했다.
질문 내용은 랜드마크타워와 아이타워 건립사업의 현황과 랜드마크타워 사업부지의 사업 추진방식 전환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 사노동 E커머스 조성사업과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의 진척 상황,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및 태릉~구리IC 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추진 현황, 지하철 8호선 개통 이후 운영 현황과 상권 활성화 성과, 연계 대중교통 계획, 서울 편입 관련 진행 상황과 전망, 특히 GH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의 사항, 부시장 장기 공백 및 인사행정에 대한 내·외부 비판에 대한 시장의 견해, 황산활어도매상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방향 등 이 외에도 구리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계획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시장님이나 시의원들이나 실질적으로 일할 기간은 반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남은 기간 동안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구리시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현재의 문제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6월 26일 목요일 오전 11시,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권봉수 의원의 시정질문은 구리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과감한 결단을 통해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