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경제 회복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대비 4,785억 원 증액된 총 39조 2천억 원 규모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경제 안정,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예산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은 약 1,600억 원으로, 지역화폐 발행 지원(299억 원), 교통비 절감을 위한 ‘The 경기패스’(144억 원), 아동양육시설 지원(22억 원)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지원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확장적 재정 편성”이라며 “도의회는 이번 추경을 꼼꼼히 살펴, 필요한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세계 1위 반도체 국가 실현’과 연계된 예산도 확보됐다. 경기도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팹리스 수요 연계 양산지원(40억 원)과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12억 원) 등이 포함되며,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의 재원 마련 방식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기금 여유자금 통합계정 예탁, 지방채 추가 발행 등 재정수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하반기 정부 메가 추경에 대응할 재정 여력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예결산 심의를 이어가겠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투트랙 기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과 정책 집행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