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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21대 대통령 취임 축하

“미래교육 위한 중앙-지방 협치 기대”

【대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 모두의 기대 속에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 교육이 직면한 기후위기, 디지털 대전환, 학령인구 감소, 고교학점제 확대 등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결단과 강력한 협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향후 교육정책이 개별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협의회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조건으로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 ▲고도화된 중앙-지방 협력 거버넌스 체제 구축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 등을 꼽으며, “중앙과 지방이 공동으로 미래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17개 시도교육청은 새 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과 미래 지향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사는 전국시도교육감들이 한 목소리로 교육의 국가적 비전과 지역 맞춤형 실천 전략을 동시에 제시하며, 지방교육 자치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앞으로도 새 정부와의 지속적인 정책 대화와 협력 체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