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희섭 고양시의원(주엽1·2동,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지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돌봄 환경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련 예산이 줄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고양시는 경기도 내 반려동물 등록 수 2위 도시로, 시민의 약 2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공공 돌봄시설 확충, 교육 프로그램 마련,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 정책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의 공존은 복지와 동물권 모두를 위한 일”이라며, 고양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