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가 시작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남부, 강동송파, 성북강북, 중부교육지원청 등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를 위해 3월 19일에는 난독증 지원 기관 27곳과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 2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각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전문 진단검사,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교사 및 보호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 개개인의 꿈을 이루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권"이라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