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국민의 힘, 다선거구, 가흥1·2동)은 3월 10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주호 수상레포츠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상레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주댐 준공 이후, 영주호와 그 주변 부지의 관광 자원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수상레포츠를 지역 관광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주시는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전통적인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통한 역동적인 관광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관광 트렌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이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영주호를 활용한 수상레포츠 산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 시군의 사례를 참고하여 카약, 패들보드, 수상스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지역 주민의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안전관리 체계와 환경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수상레포츠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안전한 레저 환경을 구축하고,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영주호를 중심으로 한 수상레포츠 사업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창 의원은 마지막으로, 영주호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레포츠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수상레포츠의 활성화는 영주호의 관광 자원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