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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전문성 부족·위장전입 의혹 인정…사퇴 촉구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전직 국회의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 한다” 비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9일 열린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과 위장전입 의혹을 지적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고 의원은 청문회에서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를 정치 실험대로 삼고 전직 국회의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 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이용빈 후보는 경기도민을 우롱하고 있다”라며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고 의원은 “‘열정’은 있지만 ‘전문성’은 의문”이라며 후보자에게 전문성과 도덕성 부족을 질문했다.

 

이용빈 후보자는 전문성 부족을 인정하며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경기도 복지 분야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강조했다.

 

고 의원은 후보자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위장전입은 법적 기준에 맞지 않다”며 이를 도덕적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고 의원은 후보자의 당적 변경에 대해 비판하며, “이용빈 후보는 당적 변경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라며, 김동연 지사의 추천이 정치적 배경에 영향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의원은 오후 청문회에서도 김동연 지사의 인사 추천에 대해 전문성 부족과 법적 문제를 근거로 지속적으로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