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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백 성남시의원, 분당 재건축 이주단지 논란에 신상진 시장 사과 촉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현백 성남시의원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이주단지 조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신상진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2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신상진 시장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국토부와 밀실 협의를 진행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사과가 빠진 결의안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가 발표한 야탑동 이주단지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 벨트와 공공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가 국토부와 협의하여 이주단지 후보지를 확정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성남시와 국토부를 비난했다.

 

최 의원은 신상진 시장이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이주단지 및 공공의료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토부 발표 후 주민들의 반발을 받자 모든 책임을 국토부에 떠넘기며 주민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 시장에게 야탑동 이주단지와 관련된 사실을 밝히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월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이주단지 추진 과정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