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노동자들의 무분별한 교통법규 위반이 도시 곳곳에서 일상적인 위험으로 번지고 있다. 인도 질주, 신호 무시, 역주행, 헬멧 미착용 등 ‘불법 질주’가 일상화된 배달 현장은 이제 보행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성과 중심의 고용 구조와 제도적 사각지대가 만든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플랫폼 노동자 책임 명시한 제도 개정 움직임 플랫폼 노동자의 교통안전 문제와 관련해, 제도적 개선을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0일,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플랫폼 노동자를 단순한 보호 대상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생활안전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책무’를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제도 변화가 일방적인 보호에서 벗어나, 플랫폼 종사자의 ‘책임 있는 활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출퇴근길, 주택가 골목마다 아슬아슬한 오토바이의 질주가 눈에 띈다. 무리한 속도 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군포시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포시 관내 학생들이 등·하교시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상현 의원은 어제(9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제281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적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당연직·외부 위원 정수를 조정하고, 외부 위원 위촉 시 교섭단체 대표의원 추천을 받도록 하여 심사위원 구조의 편향성을 해결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오늘(10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군포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