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과학관이 관람객의 눈앞에 더 생생한 우주를 펼쳐 보인다. 구미시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플라네타리움(천체 투영관) 개선사업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7억6천7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구미과학관은 노후된 플라네타리움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천체 투영 시스템 업그레이드, 실내 관람 환경 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고해상도 천체영상 시스템과 입체적 음향설비를 갖추면, 기존보다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이 가능해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단순한 천체영상 상영을 넘어 돔 형태의 스크린 특성을 활용한 강연, 돔 콘서트 등 복합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천체교육과 야간 천문관측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 구미과학관은 동락공원 내에 위치한 지역 대표 과학문화시설로, 매년 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특히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실감형 과학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관람 및 행사 정보는 구미과학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김명희 교수가 《다시 쓰는 자살론: 자살국가와 사회정의》(그린비, 616쪽, 3만 5천 원)를 발간했다. 한국사회 자살 문제와 사회학의 창시자인 에밀 뒤르케임 연구에 10년 넘게 천착해 온 사회학자 김명희 교수는, 오늘날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 ‘자살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한국사회가 자살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의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19세기 말 뒤르케임이 자살론에서 선보인 사회학적 사유방식을 현대 한국사회 자살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 접목한다. 말하자면 한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자살론을 다시 쓰고, 한국사회 자살현상을 자살론으로 다시 읽는 작업을 통해 자살 문제가 사회정의의 문제이자 곧 인권의 문제임을 치밀하게 드러내 보인다. 이 책은 크게 3부의 편재와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의 주제는 ‘자살론의 현대적 해석’이다. 먼저 제1장 ‘자살과 통치’에서는 한국의 국가수준 자살예방정책 텍스트에 대한 비판적 담론분석을 통해 의료화와 생명정치에 포섭된 한국 자살예방정책의 한계를 면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교육 현장에서는 누구나 ‘창의적 사고’를 이야기한다. 기업에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바란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면 ‘인재’라고 한다. ‘창의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고루 갖춘 대학 졸업생은 어떻게 탄생할까. 8월 25일 열리는 경상국립대학교(GNU)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장을 받는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채다희 학생. 그의 대학생활을 들여다보면 창의적 사고와 실무역량을 겸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님을 알 수 있다. 채다희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 꿈이 패션모델이었다. 하지만 모델로 참여했던 영상 촬영 경험을 계기로 그의 꿈은 패션 디자이너로 바뀌었다. 당시 착용한 의상은 디지털 사회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델은 옷을 입는 사람이지만, 디자이너는 그 옷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다’, ‘실루엣, 소재, 디테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사람들과 소통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더 매력 있구나’라고 느꼈다. 그때부터 그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로 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의류학과에 진학했다. &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 AI융합공학과의 석사과정 이의천 씨와 옥동윤 씨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항공전자 시스템 콘퍼런스 2025(DASC 2025, Digital Avionics System Conference 2025)’에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DASC 학회는 1975년 시작한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의 디지털 항공전자기술위원회(DATC)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항공·전자 시스템 학회(AESS)가 공동 주관하는 대표 학회이다. 2024년 기준 미항공우주국(NASA), 보잉(Boeing), 허니웰(Honeywell) 등 유명 항공업체와 기관이 참여하거나 부스를 운영한다. 이의천 씨는 인간 자율성 팀워크(Human Autonomy Teaming) 세션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항공 유인-무인 팀워크 시뮬레이션: 자율비행 편대 비교(An Aviation Manned-Unmanned Teaming Simulation in Urban Environments to Compare Autonomous Flight Formation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개학 시기를 맞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8월 3주부터 9월 1주까지‘개학 시기 특별 사례회의’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 사례회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상담 신청자 및 기존 상담 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방학 이후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동래Wee센터는 사례회의를 통해 정서 위기 학생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심리검사, 개별 상담, 복지 연계, 정밀 심리검진비 지원 등 학생별 특성에 따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자살 위기 등 고위험 사례가 발견될 경우에는 별도의 위기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 심리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상담 신청은 동래Wee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유선 문의 후,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하승희 교육장은“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는 학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사하도서관 문화홀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가족 쉼 공연‘가을 작은 음악회’는 공연팀 ‘친친탱고(CHINCHIN TANGO)’가 탱고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 OST와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재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이번 가을 작은 음악회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마음의 여유를 찾고,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위로와 영감을 주는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해운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송길영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콘서트는 도서 ‘시대예보’의 작가이자 컴퓨터공학자인 송길영 작가가 ‘빅데이터를 통해 관찰한 세상의 모든 각자에게 다가오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는 ▲재즈공연 ▲작가강연 ▲질의응답 및 사인회 순서로 진행하며, 참가자와 질문자 중 20명에게 작가 친필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지역주민이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면서 개인과 공동체의 발전이라는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시내 유아 및 학부모 66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2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내담자의 희망 장소를 방문해 진행하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상담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행복톡톡 ▲도담도담 ▲희망누리 등 3가지 과정으로 진행한다. ‘행복톡톡’은 유아 심리·정서를 ‘도담도담’은 유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희망누리’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심리·정서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상담은 가정별 양육 환경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에 우선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은 총 8회 과정으로, 유아 심리·정서 상담 6회와 학부모의 자녀 이해 및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 2회로 운영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찾아가는 상담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막연한 고민을 안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지역 교육청 소속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서 만나 음악으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영·호남의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고, 예술교육기관 간 협력과 오케스트라 간 예술적 소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올해는 부산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 4개 단체가 참여하며, 청소년 단원과 지도자 등 약 400명이 무대에 오른다. 각기 다른 색채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130명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1부는 주최 측인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시작한다. 올해 새로 부임한 손강지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파란돌’과 ‘리베르탱고’, ‘콘퀘스트’ 3곡을 힘차고 웅장한 윈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선보인다. &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교육청이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요인 개선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동래구 남일중학교에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근로자와의 소통을 통해 유해・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방문이 필요한 학교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관리자, 교육지원청 소속 급식・시설 관련 업무 담당자, 노동조합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재 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후에는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보수토록 조치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사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위험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업무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내년 신규 시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각 과장,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도 신규 시책 공유, 공공기관 및 도체육회 신규 시책 발표, 토론,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내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과 문화체육관광 미래 발전을 위한 58개 시책을 발표했다. 도에서 발굴한 주요 시책은 △충남 이스포츠 실업팀 창단 △‘힙-트래디션’ 굿즈 및 전시 등 지원 △부여 송국리 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 △부여 한옥단지 조성 사업(1단계) 추진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조성 △서해안권 치유관광 프로그램 운영 △2026년 코리아 내셔널 호그랠리 개최 △충남미술관 홍예공원 프로젝트 조성 추진 △충남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26건이다. 이 가운데 부여군 군수리 일원 한옥단지는 고도의 공간 및 체계적인 경관 조성을 통해 고유한 역사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한옥단지 1단계 조성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진구의회가 20일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2025년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은혜 의장과 함께 참석한 고양석 부의장, 이동길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 장길천 의원, 김강산 의원은 2025년 을지연습 상황 등을 참관하고 준비태세와 훈련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을지연습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물품을 전했다. 전은혜 의장은 “을지연습은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광진구의회도 구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광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2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시임무 수행 절차를 점검하는 등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