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한국 주식시장이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KOSPI, KOSDAQ, KONEX를 모두 아우르는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단지 숫자의 변화일 뿐일까? 아니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더 클까? 2025년 7월 10일, 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한국 상장 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은 KRW 3,020.8조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1년 전인 2024년 말(약 KRW 2,306.6조) 대비 30% 넘는 증가율이다. 세계 경제가 여전히 고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한국 증시의 이례적인 반등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KOSPI 시장의 회복력이다. 2025년 들어 KOSPI 시가총액은 KRW 2,603.7조로 급등했고, KOSDAQ 역시 KRW 413.9조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산업의 회복,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그리고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달러 기준으로도 한국의 위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CEIC 통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한국의 시가총액은 USD 1.68조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민의힘이 8월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당 대표 경선에서는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최고위원에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고,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당 대표 결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와 싸우기 위해 단결이 필요하다”며 “피와 땀, 눈물을 흘릴 각오로 투쟁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7대 당 대표에 이어 연임에 도전 중으로, “우리 당과 500만 당원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후보는 “당원들이 만들어준 기적 같은 결선 진출”이라며 “이제는 낡은 투쟁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혁신을 선택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분열 없는 국민의힘, 미래로 가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신동욱 당선자는 “정권을 빼앗긴 책임감을 갖고 당의 방향을 단일화하겠다”고 밝혔고, 김민수 당선자는 “조직 없이 이긴 것은 당원들의 힘”이라며 “민주당을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 출신인 양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