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故 이용마 기자가 생전 염원했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일명 '방문진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는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안으로, 언론개혁을 위한 오랜 숙원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이용마 기자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투쟁에 앞장섰으며, 해직 이후에도 언론인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암 투병 중에도 팟캐스트 등을 통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주장하며 끝까지 목소리를 냈다. 이번 법안 통과는 그가 생전에 남긴 “세상은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현실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용마 기자의 헌신이 오늘의 변화를 가능케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언론계는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방송환경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9월, 서울 성북구 삼선교에 위치한 ‘극장 봄’에서 제4회 기억연극전이 열린다. 이번 연극전은 창작19다가 주최·주관하고, 총괄PD 강현욱, 기획PD 선명주가 제작을 맡았다. 2022년부터 시작된 기억연극전은 매해 ‘극장 봄’에서 기억과 삶, 시대의 흔적을 연극으로 풀어내는 독립 예술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슬로건은 “연극이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당신의 기억, 우리의 연극이 됩니다.”로, 기억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번 제4회 기억연극전에는 ▲극단 뱃속의 나비, ▲창작19다, ▲극단 咽(인), ▲올로아프로젝트x침산일공 등 4개 팀이 참여해, 9월 한 달간 각 팀이 일주일씩 무대에 오른다. 다음은 공연 일정이다. 9월 5~7일, 극단 뱃속의 나비는 신체극 NOBODY DIED를 선보인다. 9월 10~14일, 창작19다는 베트남 전쟁의 역사를 조명하는 영혼의 병사들을 무대에 올린다. 9월 17~21일, 극단 인은 실제 사건 속 인물을 다룬 연극 위치를 발표한다. 9월 25~28일, 올로아프로젝트x침산일공은 뮤지컬 움과 울을 넘어를 통해 삶의 울림을 전달한다. 티켓은 공연예매 플랫폼 ‘플레이티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