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석계역 달빛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일 석계역 문화공원과 석계역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의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계역 달빛 야행'을 개최한 이후 지역 상인들의 호평으로 올해 다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색 있는 먹거리 ▲2개 무대를 활용한 공연과 이벤트 ▲추억의 즐길 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이 있다. 무엇보다 신경을 쓴 건 수준 높은 먹거리들이다. 24개의 먹거리 부스는 노원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부스 선정은 품목(메뉴)의 독창성, 가격의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지난달 노원수제맥주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이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한편 공릉동도깨비시장상인회는 수제막걸리를 준비하며 특색을 더한다. 야시장의 흥을 돋우는 놀거리 역시 가득하다. 전체적인 행사장의 구성과 이벤트를 '레트로' 콘셉트로 통일한 것이 눈길을 끈다. 추억의 골목, 문방구, 길보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장난 레코드처럼 수십 년 반복된 ‘고도제한 완화’ 구호를 이제 실행으로 바꾸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9월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변화와 김포공항에 대한 구체적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안전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명시한 국제기준 변화에 맞춰, 실제 운항절차에 근거한 합리적 고도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 삶과 도시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 70년 만의 국제기준 개정, 안전과 개발의 균형 명문화 ICAO는 지난 8월 항공고도 관리 기준을 70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기존 단일 기준인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해 필수 구역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필요한 제한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역은 개발을 위해 해제할 수 있다”는 원칙이 개정서문에 명시됐다. 새로운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