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6월 21일(토) 개최한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시리즈 '바탕'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며 국악의 예술적 저변을 넓히고 있는 소리꾼 이자람과, 정교하고 탄탄한 장단으로 소리의 흐름을 단단히 받혀주는 고수 이준형이 출연해 높은 몰입감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단가를 시작으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수궁가'와 웅장한 소릿조,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압권인 '적벽가'의 주요 대목을 연이어 선보이며 전통 판소리의 맛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이자람은 압도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관객들은 경쾌한 추임새와 뜨거운 박수갈채로 이에 화답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소리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무대를 하남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국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 18일, ㈜대치성공스토리학원과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치성공스토리학원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76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살려 성공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교육철학으로 2018년부터 중· 고등학생의 내신, 수능,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학습설계와 맞춤형 진로지도로 좋은 입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한 교육전문기관이다. ㈜대치성공스토리학원은 지난 1월에도 장애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하여 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 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및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지원을 약속했다. ㈜대치성공스토리학원 강다희 원장은 “학원의 교육전문성과 복지관의 지역복지사업 경험이 결합되어 장애아동과 장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장애아동의 가능성과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이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 대표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제23회 퇴촌 토마토거리축제가 6월 20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부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즐기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행사 안내, 질서유지, 유모차 및 휠체어 부수 운영,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등 축제지원과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 자체 부스도 운영했는데, 26~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참여유도, 재난통합지원단이 직접 축제 방문객을 위한 쉼터 부수 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힘썼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즐길 거리가 많아 좋았고, 특히 자원봉사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축제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시민과 축제 관광객을 배려한 재난 쉼터 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는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9만6천건, 13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금액은 지난해 6월 정기분인 131억 원 대비 약 4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연납 차량이 감소해 정기분 과세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와 건설기계등록원부, 이륜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연세액 10만원 이하 자동차세 대상자는 6월에 1년치 자동차세가 모두 과세되며, 올해 1월, 3월 연세액으로 납부가 완료된 차량은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기한 내에 내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붙는다. 고지서가 없어도 위택스, 납부전용가상계좌, 스마트폰앱(스마트위택스), 은행 자동화기기(ATM/CD), ARS 전화납부 등으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가 지역 대표 유망기업인 ㈜에어패스와 함께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7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IT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패스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탐색과 취업 정보제공은 물론, 차세대 유망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패스는 미래 핵심 산업인 XR(확장현실) 분야의 하남시 대표 혁신 기업으로, 특히 학교에서 활용하는 에듀테크 콘텐츠, 교육훈련 시뮬레이션 콘텐츠, 인터랙티브 전시 기술 등 실생활에 밀접한 XR서비스를 통해 기술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탐방은 오는 7월 9일에 진행되며, ▲기업정보(산업동향) 및 직무 이해 ▲인사담당자 간담회(취업 전략, 인재상 소개) ▲기업 투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XR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이번 탐방활동은 하남시 청년명예크리에이터와 청년메이트가 직접 촬영하고 영상으로 제작하여, 하남시 공식유트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는 구산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지류(紙類) 문화유산의 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지역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 우리 학교로 찾아온 하남의 문화유산들’ 프로그램에 참가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역의 지정 문화유산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하남시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해당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미래의 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산성당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역사성과 보존 가치를 배우고,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구산성당의 이전 복원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중학생은 ‘문화유산 수리공, 보존과학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래된 문서나 책처럼 종이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의 손상된 부분을 복원하는 지류 문화유산의 수리 과정을 배우고, 간단한 보존처리 활동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급 단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는 신장동 244번지 당정뜰에서 운영할 푸드트럭 2대의 신규 영업자를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2025년 8월 16일부터 2026년 8월 15일까지 1년간 현장에서 영업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총 2대로, 각 10㎡(너비 2m×길이 5m)의 면적이 허가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영업은 지정된 페인트 표시 구역 내에서만 가능하다. 영업은 고정된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허용 업종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상 휴게음식점영업 또는 제과점영업이다. 세부 품목은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영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6월 16일)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하남시인 사람으로, 가족 중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취업애로 청년(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 제1항 제1호부터 제3호에 해당하는 급여 수급자 ▲‘장애인고용촉진 및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남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미사호수공원(망월천) 계단광장에 예술형 그늘막인 ‘조형쉐이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쉼터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남시 캐릭터 전시 조형물, AR 포토존, 음악분수,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쉐이드는 총 242㎡ 규모로, 지난 1월 계단광장 상부에 조성된 216㎡ 규모의 쉐이드에 이어 하부 공간까지 확장한 것이다. 햇빛을 효과적으로 가려주는 기능과 함께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형미를 갖춰,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은 매년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익숙한 문화 명소다. 이번에 조형쉐이드가 추가되면서 공연 관람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졌고, 늘어나는 방문객으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정서‧식생활 지원 특화사업 ‘식사하세효(孝)’를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거르기 쉽고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 4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9종 세트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반찬은 어르신들의 기호를 반영한 메뉴로 구성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밑반찬을 전달하는 정서적 교감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진하‧김성일 탄벌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 중 식사를 거르거나 영양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탄벌동 지보체는 오는 7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 ‘무더운 여름, 고기먹고 원기회복!’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역 강사 양성을 위해 ‘기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오는 7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안배수펌프장 3층 교육실(파발로 51, 청석공원 주차장 인근)에서 열린다. 수료를 위해서는 이론 수업 5강 이상 참석과 마지막 강의 시연 평가 통과가 필수 조건이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지역 내 기후 관련 교육 활동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참가 확정 안내가 이뤄진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기후 강사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환경교육의 파급력을 높이고 시민 스스로 실천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이 8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를 통해 정청래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후보는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박찬대 후보(38.26%)를 큰 격차로 제치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자리로, 당내뿐만 아니라 전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으며, 충청·영남 지역 순회 경선부터 정청래 후보가 62.65%의 득표율로 우위를 점해왔다. 최종 결과는 권리당원 투표(55%), 전국대의원 투표(15%), 국민여론조사(30%)를 합산해 결정됐다. 특히 대의원 투표는 1표당 권리당원 약 17표에 해당하는 높은 가중치가 적용돼 최종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정청래 신임 당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의 단합과 개혁을 동시에 이루어내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 중심의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선출된 황명선 최고위원을 비롯해 새로운 지도부는 향후 총선 전략과 당내 쇄신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의 당선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8월. 광복 80주년을 맞는 여름, 여주시 하늘 아래 태극기가 바람에 힘없이 펄럭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태극기는 찢기고 바랬다. 햇볕에 색이 바랜 천은 마치 우리가 잊어가는 역사의 기억을 닮았고, 가장자리가 해져 너덜거리는 천 그것은 무관심에 방치된 애국심의 초상집을 방불케 한다. 여주시는 올해도 어김없이 광복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형 무대가 설치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축식 행사가 마련된다. 기념식과 경축공연, 시청 앞은 분주하고 그들은 화려할 것이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 너무도 허무한 공허가 있다. 사곡리에 걸린 태극기는 낡고 찢어진 채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광복절을 기리는 마음은커녕, 그저 '형식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한 휴일처럼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태극기 한 장조차 제대로 돌보지 않는 도시가, 어떤 마음으로 광복을 기념하고 있는가. 여주시가 준비하는 광복절은 대단하다고 홍보한다. SNS에 게시하는 홍보 콘텐츠, 기념 영상 촬영, 화려한 조명까지… 하지만 그 속에는 태극기를 올리는 손끝의 경건함도, 역사 앞에 숙연해지는 마음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행사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