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11월 4일 담양군 다중 운집 행사장(전남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안전관리 실태 및 금성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현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먼저 약 4천명 가량이 모이는 전남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행사장을 방문하여, 행사의 안전관리 체계와 비상대응 매뉴얼 및 관계기관 협업 체계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다중 운집 행사장에서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행사 주최 기관에서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며, “도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성천 하천재해 예방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공정률, 예산 집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해 예방 시설의 유지관리 등을 논의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천 정비와 재해 예방사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120번 복지 상담 콜센터’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도의회에서 집중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11월 5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중인 120번 콜센터가 취지는 좋았으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예산 대비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20번 복지상담 콜센터는 2022년 9월부터 전남도청 1층에서 3명의 상담사가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상담 접수는 3,142건이며, 이 가운데 복지 서비스로 연계된 건수는 509건으로 집계됐다. 차영수 의원은 “하루 상담이 1~2건에 그치는데도 연간 1억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문제”라며 “성평등가족부 등 기존 콜센터와의 연계,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센터 운영의 출발은 좋았지만, 현재 방식으로는 도민 체감도와 실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