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2026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 지원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AI·빅데이터 기반 AX·DX(경영자동화) 분야를 신설하고, ‘3:1 진단+1:1 심층 컨설팅’ 체계를 도입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경기뉴스원과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일문일답이다.
Q1. 이번 ‘2026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해 파악된 지역 관광기업들의 현황과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A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00회의 경영 컨설팅을 운영하며 76개 인천 관광기업을 직접 지원해왔다.
그 과정에서 지역 관광기업들의 세 가지 주요 한계를 확인했다.
첫째는 접근성의 한계다. 지역 관광기업 상당수가 10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로 운영되다 보니 시간과 비용 부담 때문에 전문 컨설팅 활용이 쉽지 않았다.
둘째는 단일 자문의 한계다. 기존 1대1 대면 상담만으로는 마케팅과 비즈니스모델(BM), 인사·노무 등 복합적인 경영 이슈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어려웠다.
셋째는 디지털 격차 확대다. AI와 데이터를 이미 활용하고 있는 기업과 이제 막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는 기업 간 대응 역량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기존의 획일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맞춤형 진단과 심화 구조 중심으로 전환하고, 컨설팅 분야도 기존 13개에서 10개로 집중·고도화했다.
Q2. 이번 컨설팅은 AX·DX, 디지털 마케팅, 로컬 콘텐츠, 법률 등 총 10개 분야로 운영되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진단+심층’ 2단계 컨설팅 방식은 무엇인가.
A 2026년에는 인천 관광기업들의 실수요를 반영해 10개 분야 중심의 전문 컨설팅을 운영한다.
브랜드 판로 및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SNS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기획, 관광 기념품 및 굿즈 디자인, 초기기업 운영, 정부지원·투자·창업, AX·DX 경영자동화, 법률·세무·회계·저작권, 인사·노무 분야 등이다.
특히 핵심은 기존처럼 한 명의 전문가가 단편적으로 자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복수 전문가가 기업을 종합 진단한 뒤 분야별 심층 자문으로 연결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1단계 ‘3대1 진단 컨설팅’에서는 기업성장, 홍보마케팅, 콘텐츠 기획개발 등 서로 다른 전문영역의 컨설턴트 3인이 동시에 참여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진단한다.
이어 2단계 ‘1대1 심층 컨설팅’에서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가장 시급하고 효과가 큰 분야 전문가와 연결해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의 심층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Q3. 올해 신설된 AX·DX(경영자동화) 분야에서는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빅데이터 분석 등이 포함됐는데, 세부 내용은 무엇인가.
A 관광산업이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2026년 새롭게 신설한 분야다.
우선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ChatGPT와 Gemini 등을 활용해 마케팅 카피 작성, 상품 기획, 고객 응대, 외국어 응대 등 관광기업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워크플로우 설계를 지원한다.
또 관광 ICT·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결제·예약·SNS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과 타깃 광고 최적화 등 실전형 데이터 활용 컨설팅이 진행된다.
아울러 경영자동화 분야에서는 RPA와 노코드 도구를 활용해 소규모 사업체가 적은 인력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동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Q4. 이번 사업은 전문가 3인의 진단 후 맞춤형 심화 컨설팅으로 연계되는 방식인데, 기업별 맞춤 지원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A 전체 운영은 크게 신청·접수, 진단 컨설팅, 심층 컨설팅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신청 단계에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이뤄지며, 기업 개요와 주요 애로사항, 희망 분야 등을 사전 입력하게 된다.
이후 3대1 진단 컨설팅에서는 창업·투자·피칭 분야의 기업성장 전문가, 브랜드·SNS 중심의 홍보마케팅 전문가, BM·상품개발 중심의 콘텐츠 기획 전문가 등 3인이 동시에 참여해 다각도의 교차 자문을 진행한다.
진단 종료 후에는 핵심 이슈와 우선 해결 과제, 향후 심화 컨설팅 추천 분야가 함께 도출된다.
이어 1대1 심층 컨설팅에서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분야 전문가와 연결해 실행 중심의 액션플랜을 함께 설계한다.
운영 방식도 기업 상황에 따라 온라인, 센터 내방, 사업체 방문 중 선택할 수 있어 도서지역이나 시간 제약이 있는 기업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Q5.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A.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자문 제공을 넘어 인천 관광기업의 자생력과 확장력을 동시에 높이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선 3대1 진단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잠재 이슈까지 발굴하고, 이를 1대1 심화 컨설팅으로 연결해 실제 매출과 고객 확대,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신설된 AX·DX 분야를 통해 인천 관광기업들이 AI와 데이터 기반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섬·해양관광팀, 의료웰니스팀, MICE뷰로팀, 국내관광팀 등 공사 내부 조직과 연계하고,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스타트업·협업·상생 프로그램 참여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센터를 한 번 거친 기업은 끝까지 함께 성장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