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등포구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으로 30억 6000만 원의 성금과 기부물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진 결과다. 올해 모금액 30억 6000만 원은 당초 목표액(22억 원) 대비 139%를 초과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모금액 28억 7600만 원을 넘어섰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주민 지원을 목표로 영등포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기부와 나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7일 사업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으며, 18개 동에서는 ‘온(溫)동네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기업들의 대규모 기부도 이어졌다. ㈜청담글로벌은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화장품 등 3억 6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위생용품 약 2억 원을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현두상사와 ㈜비와이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청사 내에 카드 태그형 기부단말기를 설치해,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면 사전에 설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액·일상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 생계비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비 지원 ▲긴급 위기가구 지원 ▲계절 취약계층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물품은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된다. 구는 모금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배분과 집행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와 나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