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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지역 핵심 SOC 현안 건의!

KTX 남원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경식 남원시장은 12월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원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국도·철도분야 숙원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최시장은 단순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긴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임을 강하게 강조했다.

 

먼저 시는 지리산권 접근성 강화와 동부 생활권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과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 뱀사골, 실상사, 오토캠핑장 등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정체와 안전 위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여기에 에코촌 조성사업과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기존 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도 24호선 역시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핵심 관광벨트이자, 광역폐기물처리시설, KTX 남원역세권 개발, 스마트팜 혁신단지 등 주요 현안 사업과 직결되는 도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측면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하는 구간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KTX 남원역 일대가 달빛철도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추진,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새로운 광역교통 중심지로 떠오르는 만큼, ▲KTX 남원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반영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남원역은 전북 동부권(임실, 순창), 전남 북부(구례, 곡성), 지리산권(하동,산청)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이용 수요를 담당하는 거점역으로,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드론·UAM 등 미래형 교통수단 연계체계는 물론 영호남 홍보·교류 공간,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종합 교통복합지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남원이 향후 남부권 교통·물류·관광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이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 지금”이라며, “이번 SOC 사업들은 시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남원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을 위한 요청이 아니라 나라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투자라는 점을 국토부에 적극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생활이 달라지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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