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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 “영산강 자전거길 영암구간 장기 답보…행정 연속성 확보 시급”

264억 규모 영암구간, 중장기계획에만 머물러…용역 이후 사실상 중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의 영암 구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조성 계획 용역이 완료됐지만 그 이후로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며 “담양에서 목포까지 본선 구간은 103억 원을 들여 정비가 추진되고 있는데 영암 구간(25.5㎞)은 여전히 계획만 있을 뿐 구체적인 실행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암군에서도 이미 4년 전 관내 자전거길과 영산강 자전거길을 연계하기 위한 용역을 마쳤다”며, “지자체 자원에서도 준비를 마친 만큼,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담당자 교체 때마다 논의가 끊기며 사업이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며 “정책의 연속성이 단절되면 도민의 불신만 커진다.

 

행정이 변화하더라도 주요 현안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영암 구간은 신규 개설이 필요한 사업으로 약 264억 원이 소요되는 중장기 과제로 반영돼 있다”며 “오는 12월 전남도와 영암군이 협력해 환경부에 합동 건의를 추진할 계획으로 중앙부처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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