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10월 3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했으며, ‘AI 시대, 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관내 18개 중학교 2,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직진(직업진로)존 ▲공연존 ▲특강존 ▲휴게·먹거리존 등 8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직진존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콘셉트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무신사존’, ‘잡화존’, ‘흥미존’, ‘워크맨존’, ‘딩동댕고등학교존’, ‘집사존’, ‘GIGA 지니존’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직업군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존에서는 세계적 LED 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점심시간에는 싱어송라이터 성영주의 특별공연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특강존에서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홍성관 교수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성범죄와 불법 사이버도박 중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관내 진로 교사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청소년진로박람회가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