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는 2025년 9월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현장에서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 확산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인중개사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한 중개, 안전한 전세! 안전전세 지킴이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담은 카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110여 명 전원이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에 가입하여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운동에는 관내 전체 중개사무소의 85% 이상이 동참하여 지난해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시는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직 미참여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안내와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시청에 5미터 규모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안전전세길목지킴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안전한 전세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안전전세 길목지킴운동’의 주요 실천과제에는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명확한 권리관계 안내 ▲임대인 필수 제공 목록 비치 ▲전세 계약 특약사항 구체화 ▲계약 후 변동 권리관계 문자 안내 ▲중개 중요사항 설명 누락 방지 ▲전세 피해 공동 대응 ▲전세 피해 위험성 있는 물건 중개 배제 등이 포함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주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