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창원14)이 7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번 제안은 지난 겨울 경상남도의회에서 실시한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사업’의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마련되어, 청년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제안으로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언에서 박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따라 남성의 육아 참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경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등 지역적 특수성이 이를 가로막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제조 현장의 특성상 한 명의 공백이 동료의 업무 가중으로 직결되어 ‘사내 눈치 보기’ 문화가 견고하고, 휴직에 따른 소득 감소 또한 가정에 큰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군별로 장려금 지급 여부가 달라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와 도 차원의 조례가 실질적인 집행 근거가 부족한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박동철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주도하는 ‘남성 육아 참여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강력히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군별 지원 기준을 표준화함과 동시에, 휴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사업주, 그리고 업무를 분담하는 동료 근로자에게까지 ‘수당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경상남도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의 전면적인 제정 필요성도 역설했다. 단순한 선언적 문구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실태 조사와 중장기 계획 수립을 명문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어 IT 기술을 접목한 ‘경남형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아빠들의 일상적 돌봄에 대한 실질적 보상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전용 앱 등을 통해 하원 도우미, 병원 동행 등 구체적인 돌봄 이력을 직접 인증하면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하여, 남성들이 육아의 기쁨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경상남도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의 전면적인 제정 필요성도 역설했다. 단순한 선언적 문구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실태 조사와 중장기 계획 수립을 명문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박동철 의원은 “남성의 육아 참여는 단순히 여성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아빠 모두가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라며 “경남의 아빠들이 당당하게 유모차를 끌고 출근만큼이나 값진 육아의 가치를 누릴 때, 경남의 저출생 시계는 비로소 다시 움직일 것”이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