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매검사부터 체력인증까지… 노인일자리 '원스톱 건강관리' 눈길

  • 등록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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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치매안심센터·체력인증센터 협업으로 검사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체력인증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원스톱(One-Stop)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치매 인지선별검사와 체력인증검사를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개별적으로 예약하고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직접 검진 일정을 예약하고 관리한다. 어르신들은 안내받은 일정에 맞춰 방문하기만 하면 되며, 검진 완료 시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어르신은 검사 시간을 일자리 활동시간(3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앱 설치와 예약이 필수였던 '체력인증검사'의 경우, 현장 직원이 앱 설치부터 이용 안내까지 일대일로 지원하여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접근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은평구는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검사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지침도 마련했다. 치매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자로 판별될 시 2차 신경심리검사를 안내하며, 증상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예방 프로그램, 돌봄SOS 서비스 등 지역사회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욕구가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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