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AI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이 중심”… 광명시, 공감과 시민성 키우는 교육 전환 선언

  • 등록 2026.03.03
크게보기

【경기 광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광명시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인간다움’을 중심에 둔 교육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뉴스원은 광명시의 ‘AI 시대 교육’ 방향과 평생학습 전략에 대해 시장과 다음과 같이 일문일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AI 시대 교육, 기술보다 사람의 존엄이 우선”
― AI 기술 급변 속에서 인간다움과 교육 본질을 강조하셨습니다. 광명시가 추구하는 ‘AI 시대 교육’의 핵심 방향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 AI 시대일수록 기술 활용 능력보다 사람의 존엄과 관계 역량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잘 다루는 능력이 아니라, 기술을 이해하고 판단하며 책임 있게 사용하는 시민 역량이 필요합니다.

 

광명시가 지향하는 AI 시대 교육은 첫째, 인간의 존엄을 중심에 두는 교육입니다. 둘째, 공감과 협력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입니다. 셋째, 기술을 선하게 활용하는 시민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기술 중심 사회가 아니라 사람 중심 사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삶이 곧 교육… 공감이 도시의 경쟁력”
― 이번 콘서트가 ‘광명부모삶·공감행복학교’의 첫 행사였습니다. 부모 참여형 교육이 시민과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교육의 핵심 가치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힘은 더 중요해집니다.

 

아이의 성장은 부모의 말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부모가 먼저 공감과 존중의 태도를 배우고 실천한다면, 그 변화는 가정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입니다.

 

‘광명부모삶·공감행복학교’는 아이를 더 잘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시민학교입니다. 이 배움이 쌓일수록 광명은 경쟁이 아닌 공감이 흐르는 도시,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토론·성찰 중심 학습으로 인간 역량 강화”
―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맥락적 사고와 공감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를 교육 현장에 어떻게 반영하고 계신가요?

 

▲ 광명시는 지식 전달을 넘어 토론, 성찰,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맥락적 사고와 공감 역량이 자랍니다.

 

기술과 인간다움이 균형을 이루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I를 배우되, AI를 넘어서는 인간의 힘을 기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아닌 연결형 학습… 참여 문턱 낮춘다”
― 연간 4회의 콘서트와 부모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 참여 확대 전략은 무엇입니까?

 

▲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세미나·포럼을 단계적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참여하고, 이후 심화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학습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배움이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술 역량과 시민성 겸비한 인재가 미래”
― AI 시대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연계 방안은 무엇입니까?

 

▲ AI 시대 인재는 단순히 기술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시민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명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역 현안과 연결해 시민이 배우고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AI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지금, 광명시는 ‘속도’보다 ‘방향’을 선택했다. 기술을 넘어 사람을 키우는 교육, 공감이 경쟁력이 되는 도시. 광명시의 교육 실험이 주목받는 이유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Copyright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황해도(黃海道) 평산(平山) 유씨 금필(庾黔弼)과 황해도(黃海道) 평산(平山) 신씨 숭겸(申崇謙)은 의형제를 맺었다. 두분은 고려 개국공신이며, 황해도(黃海道)에 두분을 모신 사당이 있다.)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393번길 23E-mail : rtnews@naver.com경기도 수원시 화서동 650대전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201화성 :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심상가2길 8등록번호 : 경기,아53644 | 등록일 : 2023-06-05 | 발행인/편집인 : 유형수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유형수) | 전화번호 : 031-706-2080ㅣ010-9917-9500Copyright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