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키우고, 기회의 문은 넓히다… 마포의 청년 동행

  • 등록 2026.03.03
크게보기

구직단념 청년 지원부터 정장·응시료·면접비까지… 취업 준비 실질 지원 강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마포구는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자존감 회복부터 취업·창업·활동 확장까지 청년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노동시장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단계: 멈춘 청년을 다시 세우다

 

최근 청년 정책의 가장 큰 화두는 ‘구직단념’이다.

 

이에 구는 매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해,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자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따라 밀착상담·사례관리·진로탐색 등으로 구성된 단기 과정부터, 맞춤형 외부 연계 활동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과정까지 단계별로 제공한다.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구직활동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는 이수 청년 120명 중 78명이 취업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직업훈련 제도 등으로 연계돼, 참여 청년의 65%가 취업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올해 사업 규모를 13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구직단념 청년 지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층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애경산업·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애경산업이 3년간 생활용품·화장품 등을 기빙플러스에 지원하면, 밀알복지재단이 판매 수익으로 기금을 조성해 마포구 추천 인원 중 대상자를 선정·후원하고 있다.

 

2단계: 취업의 문턱을 낮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먼저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연간 최대 3회, 1회당 최대 2박 3일간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각종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 준비를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도 생애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구는 ‘마포청년정보플랫폼’을 구축해 취업·창업·교육·복지 등 다양한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와 ‘서울청년센터 마포’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취업 지원을 운영한다. 1:1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코칭, 직무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를 돕는다.

 

이외에도 ‘마포직업소개소’,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상담과 일자리 소개, 기업 맞춤형 인재 매칭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3단계: 취업을 넘어 창업과 활동으로

 

마포구는 청년을 ‘취업 준비생’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취업을 넘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는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포럼’을 열고 창업 트렌드 공유, 전문가 특강, 선배 창업가 사례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나루 올리브데이’를 통해 전문의 실무 경험 기반의 창업 교육과 AI 활용 창업 실무, 스타트업 인사 운영 전략 등의 특강을 진행해 창업 역량을 한층 높였다.

 

‘마포구 청년창업데이’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의 시제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창업 선배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링·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자금조달·성장 전략 등 실질적인 조언을 나눴다.

 

또한 구는 청년이 실제 상권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레드로드에 창업 체험형 점포 5개를 마련하고, 청년 상인을 모집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청년상점 반년살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마포구는 구직단념 청년의 재도전 지원부터 취업·창업 기반 조성까지 청년 정책 전 주기를 촘촘히 설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Copyright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