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안군은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앤(ANN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앤(ANNE)〉은 극단 걸판의 창작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명작 소설 『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되며, ‘걸판여고 연극반’ 학생들이 『빨강머리 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초록 지붕 집이 있는 에이번리 마을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앤’ 역할을 맡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고민을 통해, 작품은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앤’이 100년이 넘도록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유를 새롭게 조명한다.
뮤지컬 〈앤(ANNE)〉은 2015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한 명의 주인공 ‘앤’ 역을 세 명의 배우가 나누어 맡는 독특한 구성은 앤의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고아 소녀 앤이 초록 지붕 집에서 새로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여정은 가족애와 희망, 그리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따뜻하게 전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 시절 누구나 마음에 품었던 『빨강머리 앤』의 추억을 되살리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 〈앤(ANNE)〉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고 따뜻한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