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주민과 출향민, 도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 마을이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활력을 대내외에 알린 ‘제1회 출향민·도시민 초청 고평리 마을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단양 관광의 관문인 장회나루 주차장에서 지난 1일 열렸다.
행사에는 고평리 주민을 비롯해 출향민과 도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행복마을 사업의 성과와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공유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마을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며, 국악인 공연과 고고장구 팀의 흥겨운 무대가 더해져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고평리 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고평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고평리 마을은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단계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행복마을로 도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