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 힘, 가 선거구)은 지난 5일 열린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문화도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신천을 시민이 즐기고 문화가 흐르는 생활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의원은 “신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축제와 공연,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하천이라는 이유로 한강유역청의 제약 아래 체육시설 설치나 꽃 식재, 문화 행사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김 의원은 ▶생명력 있는 수생·습지 식물을 활용한 생태하천 조성 ▶시민 참여형 유등 공모전 개최 ▶신천변 파크골프장·사계절 꽃밭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철 개통과 외곽고속도로 개설로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소규모 상권은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문화·예술·체육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요산과 신천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을 살려 동두천을 하천과 녹지가 공존하는 생태 문화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서울과 가까운 교통의 장점을 살리면 외부 관광객이 찾는 휴양·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신천이 동두천의 새로운 중심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