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총체벼 수확 현장점검…생산·유통 기반 강화 나서

  • 등록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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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총체벼 생산단지 140㏊ 조성…내년도 250㏊ 확대 계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함께 전략 작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지난 1일 총체벼 수확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총체벼의 품질 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총체벼 생산 시범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농업인과 조사료 법인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체벼 생산과 유통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총체벼는 동계 조사료와 달리 수확 시기가 빠르고 생산량이 많아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작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고품질 하계 조사료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쌀 수급 조절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총 16억 9,200만 원(군비 9억 4,200만 원, 자담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40ha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사업에는 112개 농가가 참여했다.

 

군은 2026년 총체벼 생산단지를 250㏊ 규모로 확대하고 생산되는 총체벼는 함평축협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입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총체벼 생산은 쌀 과잉 문제 해소책이자 축산농가와 경종 농가의 상생에도 보탬이 되는 중요한 전략 작물인 만큼, 내년부터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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