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는 9월 20일, ‘2025 남양주 여유당 북페어’를 개최하며, 정약용 선생의 독서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북페어는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텍스트힙, 정약용’을 슬로건으로 하여 정약용 선생의 독서문화와 지혜를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데 집중했다.
정약용 선생은 ‘독서’와 ‘학문’을 통해 인간의 이성을 기르고 사회를 개선하는 데 힘썼다. 그의 방대한 저술과 사상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독서법과 사고 방식은 그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북페어는 그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되살리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행사는 500여 권의 저술을 남긴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그의 사상과 독서 문화를 현대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다산 선생의 책에 대한 깊은 사랑과 지식에 대한 갈망은, 오늘날 우리가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지혜를 상기시켰다.
이번 북페어는 단순한 도서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현대 사회와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정약용을 주제로 한 퀴즈, 포토존, 북토크 등에 참여하며 선생의 삶과 철학을 되새겼다. 특히, 유은실·이미경 작가가 진행한 북토크는 정약용의 독서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그의 철학이 오늘날 우리 사회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북페어는 남양주가 ‘독서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약용 선생의 독서 문화와 정신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동네책방과 독립출판 창작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행사 중 "동네책방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약용 선생의 기록의 가치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서점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북페어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남양주 북페어는 정약용 선생의 독서 문화와 지식의 중요성을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행사였다. 그의 정신은 여전히 오늘날의 독서 문화와 교육,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책을 통한 자기 성찰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북페어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독서 정신과 철학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조명하며,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이 더욱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남양주는 책과 지식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