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의 시도당 위원장 선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Minsub Rhee가 자신의 SNS를 통해 후보자들의 건전한 경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Minsub Rhee는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시도당 위원장 선거도 뜨거워지니, 개혁신당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좋은 징표”라고 평가하며, 선거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잡음은 정치조직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조직이 완전히 조용하기만 하다면, 오히려 그것이 비정상일 수 있다”며, 권력을 둘러싼 경쟁이 존재하는 정치조직 특성상 어느 정도의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 갈등이 비방과 감정 싸움으로 흐르기보다는 비전과 전략 중심의 생산적인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hee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에는 휘말리지 말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최근 당내 일각에서 불거지는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 없이 자제와 절제를 당부했다. 이어 “정당의 생리는 때로 갈등과 분열을 동반하지만, 그것이 정당 운영의 실패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핵심은 얼마나 잘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조국혁신당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는 모든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역량이 곧 그 조직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역시 네거티브 공방보다는 지역조직 운영 방안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내놓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개혁신당은 현재 시도당 조직 정비와 위원장 선출을 통한 전국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번 선거는 향후 정당의 체계적 기반 마련과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