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망마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시민들이 폐 셔틀콕을 재활용해 키링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망마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 체육관 배드민턴 코트에서 하루에도 수십 개 발생하는 폐 셔틀콕에 고리, 모루, 비즈 등 부자재를 활용하여 친환경 소품을 제작하는 체험으로, 시민들이 재활용 자원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버려질 뻔한 폐 셔틀콕 100개가 시민들의 손을 거쳐 친환경 키링으로 재탄생하면서, 폐기물 감축을 실천한 뜻깊은 성과도 더했다.
공단은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폐 셔틀콕을 재활용하여 폐기물 저감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버려진 작은 셔틀콕 하나도 특별한 쓰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시민 참여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에도 공공체육시설 운영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