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는 2025년 상반기 ‘의정발전기여상’ 수상 후보자 8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검증을 공고했다. 이번 공개검증은 후보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수상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의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의정발전기여상’은 경기도의회 의정 활동을 성실히 지원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내부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간 내부 추천과 공적심사에 의해 수상자를 결정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도민과 의회 구성원 모두가 추천 후보자의 공적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개검증 절차를 도입했다.
공개검증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후보자의 이름, 직급, 소속, 주요 공적 요지를 게시하고, 실명과 연락처, 구체적인 의견 사유를 명시한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접수된 의견은 별도 회신 없이 후보자 검토 및 공적심사 과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단순한 내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평가의 균형과 객관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이는 투명한 의회 운영과 책임 있는 내부 포상 시스템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후보자들은 의정활동 지원, 조직문화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분권 강화, 회계업무 청렴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다. 후보자 명단에는 인사·예산·정책·시설·행정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해온 지방서기관 및 행정·공업주사급 공무원이 포함됐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공개검증을 통해 특정 부서나 인물에 대한 과도한 편중을 막고, 진정한 기여자를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의견 수렴 범위 확대와 절차의 정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번 검증 결과는 향후 수상자 선정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는 이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포상 제도를 확립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