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거복지센터·전세피해지원센터, 경기융합타운으로 통합 이전…도민 접근성·업무 효율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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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수원 광교의 경기융합타운 내 ‘GH 광교 복합시설관’으로 통합 이전하고, 1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 이전은 주거복지 업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도민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광역 주거복지센터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센터 수탁 운영기관인 GH와 경기도 간의 물리적 거리 해소를 통해 업무 소통이 더욱 원활해져, 정책 추진 속도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이전한 복합시설은 광교 중앙역과 인접해 있어 도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그동안 각각 외부 민간 건물(주거복지센터)과 옛 경기도청사(전세피해지원센터)에 위치했던 두 센터는 이제 한 곳에서 통합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019년 개소한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지역센터 개소 지원 ▲찾아가는 상담 ▲주거복지 포털 운영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져왔으며, 2023년 출범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 상담 및 접수 ▲긴급생계비 지원 ▲피해주택 긴급관리 등 피해 지원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해왔다.

 

경기도는 5월 말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달 2일 양 센터를 정식 개소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과 김태희·유영일 부위원장, 김옥순·최승용 의원,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해 통합 이전을 축하했다.

 

백현종 위원장은 “이번 통합 이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의회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손임성 실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경기도가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가까운 주거복지’를 실현하며, 향후 광역 주거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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