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수원과 화성 등지에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해, 공무원이나 연예인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4월 11일, 수원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 자신을 유명 연예인 소속사 직원이라 밝힌 남성이 전화를 걸어, “회식용 와인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처럼 꾸민 명함과 예산 문서 등을 문자로 보내 신뢰를 유도했고, 음식점 주인은 와인 업체에 3,000만 원을 이체했지만, 해당 업체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 업체였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화성의 한 가구점에 ‘구치소 공무원’을 자처한 남성이 연락해 “방탄복 업체에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 동일한 금액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기관이나 소속사를 사칭한 ‘대리 구매’ 요구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계좌이체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