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산시가 ‘경제자유도시’를 비전으로 내걸고, 첨단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민선 8기 정책의 핵심으로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안산시는 글로벌 R&D 중심의 첨단로봇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더욱 확실히 다져가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거점 조성
안산시는 2025년까지 ‘안산 ASV지구’를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 및 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2022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안산시는 지난 1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산 ASV지구’에 대한 추가지정을 공식 신청하며, 올해 상반기 중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는 1.66㎢의 면적에 걸쳐 위치하며,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특히, 로봇·스마트제조 분야의 연구와 사업화가 집중되는 ASV지구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인재들이 협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석·박사급 우수 인력 4,000여 명이 근무하는 이 지역은 이미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첨단로봇 산업의 거점으로서의 비전

안산시는 ‘첨단로봇 혁신 허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SV지구를 산업과 연구가 융합되는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특히, 수도권 유일의 로봇직업교육센터가 위치한 ASV지구는 로봇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로봇 연구부터 교육,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ASV지구 개발은 기존의 제조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R&D와 비즈니스 중심의 고밀도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창업, 투자유치를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외국계 기업들이 선호하는 창의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AI-King 시스템과 글로벌 사이언스파크 구축
ASV지구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AI-King System’ 구축도 한창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12개 핵심기관들과의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ASV지구는 로봇 산업의 핵심 기업인 ‘킹핀’을 육성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여, 연구소와 기업들이 협력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비즈니스와 생활 인프라의 균형 발전
ASV지구의 개발은 단순히 첨단산업의 중심지 구축에 그치지 않는다. 안산시는 또한 기업 연구소와 함께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외국인 기업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과 연구의 결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인재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미 하와이주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STEM 특화 학교인 IPA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 교육기관은 ASV지구 내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우수 인재들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동 89블록 부지는 MICE(기업회의·전시·컨벤션 등)와 복합상업시설이 결합된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세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뉴시티 안산’ 비전, 첨단로봇 산업의 마중물 역할 기대

안산시는 1986년 시 승격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 성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제조 산업의 변화로 도시 성장이 정체되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했다. 이민근 시장은 ‘2035 뉴시티 안산’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신안산선 개통과 같은 광역교통망 구축을 기반으로 첨단로봇 산업 중심으로의 혁신을 선언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첨단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산업을 선도할 안산시
안산시는 ASV지구를 중심으로 ‘경제자유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안산은 이제 단순한 제조도시를 넘어, 글로벌 R&D와 비즈니스 혁신이 융합된 ‘첨단로봇 혁신 허브’로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