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속초시는 5월 13일 오전 9시,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직원 이야기마당, ‘좋은 날, 속초’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모든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시행한 조회 문화의 잔재로 정형화되고 수직적인 분위기 속,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조회 문화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좋은 날, 속초’라는 명칭처럼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계절과 일상 속에서 소통을 통해 서로를 잇는 하루를 만들며 속초시 공직자로서 함께 소통하는 속초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청초정 앞에 집결해 엑스포공원에 조성된 튤립길을 따라 친환경 플로깅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 역시 소그룹에 자연스럽게 합류하여 직원들과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착지에서는 형식적인 진행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사연을 함께 읽고 경품을 추첨하는 등 소소한 행사가 진행되며 재충전의 시간이 이어졌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부영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미국 프린스턴대학, 조지메이슨대학 등 해외 유수대학이 참여하는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에만 1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프린스턴대학, 조지메이슨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오석환 차관은 “제주의 런케이션 모델이 말뿐인 계획이 아닌 실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좋은 환경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의 모임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발전하는 제주만의 교육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차관은 또한 “제주는 교육부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교육이 결합된 모델이 미래 인재 양성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교육을 받고 유학을 간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잊지 못하고 작품에 반영하는 사례를 들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자 제주인재의 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I - 베토벤 교향곡 3번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2024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는 김선욱 예술감독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익숙한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아름다운 시너지를 보여준다. 이번 영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과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으로 구성됐다. 바그너와 리스트가 음악 전반에 걸쳐 베토벤에게 받은 영향을 중심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한 과정을 음악적으로 조명한다. 바그너는 베토벤의 관현악 작품을 연구하며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발전시켰고, 리스트 역시 음악 활동 전반에 걸쳐 베토벤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바그너와 리스트의 작품을 거쳐 베토벤으로 귀결되도록 구성 배치되어, 베토벤에 대한 경의와 음악적 서사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성북구가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의 거소·선상투표 신청 기간 동안 구청 누리집과 구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거소투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는 등 투표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구는 관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장려하고자 성북동을 포함한 지역 내 43개소에 ‘당신의 목소리 투표로 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현수막은 주요 교차로, 상점가, 생활편의시설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배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성북구가 운영 중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일정 및 장소, 투표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 외벽의 옥외전광판을 활용해 투표 관련 정보를 표출하여 관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8일 성북동(성북로) 일대에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를 개최한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음식’을 매개로 전세계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매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북구의 대표축제이다. ‘세계음식요리사’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19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우리상생요리사’ 부스에서는 기후위기시대의 생태와 음식 문화를 표방하는 ‘기후미식 특별존’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성북 지역 가게 및 단체 등 2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성북으뜸요리사’,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8개 규모의 플리마켓, 그 외에도 문화다양성 체험 및 세계 각국 놀이 콘텐츠, 마술과 발레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축제 초기부터 ‘문화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코로나 직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하면서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친환경 축제의 모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형식적인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역사편찬원은 일제강점기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의 삶과 경험을 담은 『서울역사중점연구』 제18권 《일제강점기 상경자의 경성 체험과 생활 공간》을 발간했다. 『서울역사중점연구』 시리즈는 서울의 역사 중 아직 개척되지 않았거나 취약한 분야의 연구자 위해 기획하는 발간물이다. 2016년부터 신규 연구 주제 발굴 및 신진 연구자 지원 등을 통해 연구 저변 확대를 장려하고 있다. 이번 연구서는 1920~30년대 고학생(苦學生: 스스로 일을 해서 학비를 벌면서 공부하는 학생들), 이농민으로서 토막촌에 정착했던 도시 빈민 등 다양한 상경자들의 생활 공산과 그들이 인식한 경성을 연구했다. 또한 시골 주민의 박람회 관람 등 서울을 일시적으로 찾은 상경 체험에 대해서도 다뤘다. 김태웅(서울대 교수)을 비롯해 총 6명의 연구자가 집필했다. 연구진은 당대 신문, 통계자료, 문학작품 뿐만 아니라 사진과 삽화 등 시각 자료도 적극 활용해 전입·상경 주민, 학생, 소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 상경자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검토했다. 『서울역사중점연구』18권은 서울시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오는 17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2회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며,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드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거창의 대표 봄축제인 ‘거창에 On 봄축제’와 연계하여,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린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참가팀은 Class40(프로·마스터즈 리그) 10개 팀과 Class20(청소년 클럽) 8개 팀을 확정해 전국 단위 대회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드론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의 대회 규정을 준용하고, 협회 공인 심판이 배정된 가운데 공인 경기로 치러진다. Class40 경기는 풀리그 방식으로, Class20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각 부문별 1~4위 팀에게는 거창군수상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 17일부터 18일 오전 9시부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2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생활개선회 거창군연합회 농작업 안전리더 현장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업인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거창군생활개선회 농작업 안전리더들은 오는 9월 말까지 농촌 현장을 순회하며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 실천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농작업 안전관리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농업인 365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안전 수칙 준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서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장비인 조끼, 모자, 안전마스크 등이 회원들에게 배부됐으며 이어진 교육에서는 한국농어촌안전연구소 강사가 기본적인 농작업 안전 수칙과 현장 위험 요소 자가 진단 방법, 사고 예방 및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출범하는 농작업 안전리더들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주군은 회연서원을 중심으로 한 인성·문화 체험 프로그램 '회연서원 인성이 자라는 교실'을 3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 한강 정구(寒岡 鄭逑)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이 세운 서원으로, 현재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회연서원과 그 주변의 한강대, 한강종택, 중매댁 등은 지역의 정신문화와 전통생활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소중한 국가유산이다. ‘인성이 자라는 교실’은 전통예절, 서예, 생태감수성,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인성과 감성을 함께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서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알묘례 체험과 서원투어를 시작으로, 지역 출신 국선작가 경당 박기열 선생의 지도로 진행되는 서예 퍼포먼스와 현판 글씨 따라쓰기)를 통해 전통의 멋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철 꽃으로 만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및 청렴체감도 상위등급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가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제도의 내재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및 청렴 역량 강화 △청렴 정책의 조직 내 확산 및 정착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6개 핵심과제와 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사, 특혜, 예산집행 등 청렴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을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청렴 실천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기관장 주관의 청렴 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 및 내부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