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동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각 정당과 후보에게 건의할 공약 과제로 북항 야구장 건립 등 7개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
동구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21대 대선공약 제안사업 보고회를 개최 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를 채택했다.
이번에 제시한 과제는 △야구의 도시 부산, 북항 야구장 건립 △해양거점도시 동구 조성 △수정산 산림체험단지 조성 △ 미 55보급창 이전 및 공원화 △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예방 사업비 보조율 조정 △ 빈집정비 및 활용지원 △ 원도심 산복도로 확장으로 총 사업비는 약 11조 1,896억원이다.
특히 동구는 지역발전을 위한 구민의 숙원사업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각종 문화레저시설을 갖춘 북항 야구장 건립을 제1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부산항북항(1,2단계)재개발과 선도구역으로 지정된 부산역-부산진역 철도지하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일대에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하여 우리나라 대표 해양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제안했으며, 기후 위기와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정산 산림문화체험단지 조성과 미 55보급창 이전 및 공원화 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구민의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재해예방사업의 전액 국비 보조와 빈집 정비 및 활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주도적 추진·지원과, 편도 1차로인 원도심 산복도로의 확장을 건의하여 북항과 원도심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북항 재개발 지역은 동구 미래 발전의 핵심”이라며, “북항 일원의 발전을 통한 우리나라 대표 해양거점도시로의 도약은 하버시티 동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과제로, 새 정부 출범 후에도 국정과제에 반영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