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5월 15일부터 ‘2025년 여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강좌는 6월 18일부터 8주간 전국 26개 지사에서 운영되며,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사회 문화센터는 경마 비개최일인 수요일과 목요일에 지사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해 운영되며, 최대 90% 저렴한 수강료로 백화점·대형마트 문화센터와 차별화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파티 메이크업, 서울경마공원 투어, 숲&생태 나들이, 어반스케치, 요가&필라테스,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된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마사회 전문 강사진이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유아발레, 배드민턴, 칼림바, 오카리나 등 비교과 강의를 제공하며, 올해 약 400명의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약자 및 2자녀 이상 가정에는 수강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신청은 지사 방문 또는 문화센터 홈페이지(ccc.kra.co.kr)에서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