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터프팅 공예전‘터프한 포근이들’을 가흥예술창고(충주시 중앙탑면 가흥신대 2길 37, 충주공예전시관)에서 5월 10일부터 내달 6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터프팅’이란 터프팅 건을 이용하여 실을 천위에 쏘아 다양한 그림이나 패턴을 빠르게 그려내는 방식으로, 특유의 폭신하고 감각적인 결과물로 최근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에 걸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터프한 포근이들’은 이러한 터프팅의 매력을 충주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은 물론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까지 함께 경험 할 수 있다.
약 30점의 소·중·대형 터프팅 아트 작품들이 전시되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제작 과정 영상 컨텐츠도 설치될 예정이다. 전시기간동안 다양한 체험도 운영되는데 상설체험은 전시기간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섬세한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폼폼이와 모루 놀이, 매듭을 이용한 걱정인형 만들기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주말에는 참가자가 직접 터프팅 건을 사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거울 만들기와 미니러그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아부터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모루 거울 만들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공예세계를 맛볼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하루 총 세차례 회차당 8명 정원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터프팅은 수도권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콘텐츠로 여겨졌지만, 이제 충주에서도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지역민들의 반응이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와 체험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