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극단 ‘김씨네컴퍼니’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 공모에 선정돼 8,9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 공모는 강원문화재단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높이고, 공연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원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극단 김씨네컴퍼니는 동해문화예술회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창작극과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해시 대표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를 주제로 한 창작공연이 준비 중이며, 이는 예술적으로 재해석된 작품으로 2회에 걸쳐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지역 명소를 소재로 한 공연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동해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네컴퍼니는 그동안 동해시를 중심으로 창작극, 가족극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그간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극단은 지역 연극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 김씨네컴퍼니와 같은 지역 예술단체의 활발한 활동은 동해시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