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JCI남해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우천으로 인하여 실내 행사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어린이들이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주 행사장 인근에 조각공원과 놀이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소울주니어 라인댄스 축하공연이 기념식의 서막을 열었으며, △어린이유공자 31명 및 아동복지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수여 △어린이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후 ‘어린이 노래·댄스 경연대회’가 주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오후 1시부터는 어린이들이 마음 껏 뛰어놀 수 있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릴레이, 2인 3각 게임, 제기차기, 훌라후프, 댄스 O·X게임 등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경찰서, 소방서,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기관과 시설·단체 20여개소가 참여하여 △에어바운스, △경찰제복 의상체험, △구조․구급시범, △페이스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풀잎공예, △팽이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라면, △솜사탕, △미니붕어빵, △슬러쉬, △뻥튀기, △팝콘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를 주관한 남해청년회의소 신동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어린이 여러분이 우리의 희망이자 남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신나게 뛰어놀고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어린이 여러분이 가진 꿈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린이들을 위해 뜩싶은 자리를 마련한 JCI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항상 친구들과 이웃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맑고 푸른 하늘처럼, 어린이 여러분 모두의 꿈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