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씨수말로도 성공…첫 자마 8.5억 원에 낙찰

  • 등록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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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씨수말 ‘닉스고’의 첫 자마가 미국 OBS 2세마 경매에서 약 8.5억 원($585,000)에 낙찰되며 씨수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닉스고는 마사회 유전체 기반 선발 프로그램 ‘케이닉스(K-NICKS)’를 통해 2017년 약 1억 원에 구입된 후, 브리더스컵 클래식과 페가수스 월드컵 등에서 우승하며 총 110억 원의 상금을 기록한 명마다. 씨수말로 전향한 뒤에도 314두의 씨암말과 교배하며 50억 원 이상의 교배수익을 올렸다.

 

이번 경매에서 닉스고 자마는 전체 643두 중 23위의 고가 낙찰, 평균 낙찰가도 1.6억 원 수준으로, 미국 유명 씨수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닉스고는 경주마와 씨수말 모두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최고의 말”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닉스고 자마는 올해부터 미국과 국내에서 경주에 나설 예정이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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