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행정구역상 평택시에 위치한 ‘오산공군기지’를 국내에서는 ‘평택오산공군기지’로 표기해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시는 “기지가 평택에 있음에도 타 지역 명칭으로 불리며 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명칭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국방부, 국회, 국무총리실 등에 수차례 공식 명칭 변경을 요청했지만, 군 작전상 혼선 우려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장선 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는 평택 명칭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